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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 스티븐스 리뷰 : 내가 당신의 마음을 알아줄게요 무주 산골영화제에서 만난 보석 같은 영화 저는 매년 이맘때쯤이면 우울감에 시달리곤 합니다. 모든 것이 아름다운데, 모든 것이 푸르르게 자라나고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그 자리에 그대로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혹은 모든 것들의 성장이 너무 예뻐서 슬픈 것 같다는 어찌 보면 오글거리다고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이 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많은데 이루지 못한 것이 많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한 것이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5월이나 6월쯤에는 한 번씩, 예정에 없던 여행을 떠나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그 도피처가 주로 일본이었고, 더이상 갈 수 없게 된 이후에는 대만이었고, 그러고도 더 숨을 곳이 필요할 때면 가까운 어디로든 떠나 사람이 많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 2021. 5. 18.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리뷰 : 두근거리는 청춘 영화 영화에 대하여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인 제니 한이 쓴 로맨스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2018년 8월에 발표된 이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이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P.S. I Still Love You'(2020),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Always and Forever'(2021)의 속편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수잔 존슨이 감독을 맡았고, 소피아 알바레즈가 각본을 썼으며, 라나 콘도르와 노아 센티네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이들은 이 영화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으며, 영화 또한 로튼토마토에서 96%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형적인.. 2021. 5. 16.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리뷰 :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의 추억을 담은 사진 영화 정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You are the apple of my eye)’는 2011년에 개봉한 대만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구파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한국에서는 2012년 8월에 개봉했습니다. 가진동과 진연희가 주연을 맡았고, 이 둘은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구파도 감독의 반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진동은 연기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으며, 진연희도 연기 경력이 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감독이 이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여 진연희와 가진동 모두 스타급은 아니었으나, 이 영화를 통해 스타급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엄청나게 흥행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년 뒤에..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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