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청양마요 치킨 후기: 부드럽게 매콤한 치킨 with 핫블링

직접 만들어먹는 치킨도 맛있지만 역시 치킨은 배달음식

앞서 키토치킨 만들기를 적어놓고서는 치킨을 시켜먹다니, 인간의 의지력이란 이렇게 나약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날이 더워지고 오븐을 켜는 것조차 덥고 힘드니 간단히 시켜먹으면 되는 치킨만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켜먹는 것보다 직접 해 먹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다음 링크를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키토 치킨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다만, 귀찮아서 오늘은 네네치킨 청야마요 치킨을 시키게 되었을 뿐입니다. 다음에 또 해먹을 겁니다. 키토 후라이드 치킨은 최고지만, 네네치킨도 맛있으니까요.

 

2021.06.13 - [취미생활/먹고살기] - 키토 후라이드 치킨 만드는 방법: 저탄고지 다이어트

키토 후라이드 치킨 만드는 방법: 저탄고지 다이어트

 

네네치킨 신메뉴 청양마요 치킨 

일요일 내내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하루종일 수경재배하는 것들 물 갈아주고 옮겨심고 하다보니 어느샌가 이렇게 시간이 가버려서 점심을 건너뛰고 늦은 점심 겸 저녁으로 치킨을 먹으려다가 배민에서 보고 시킨 네네치킨의 신메뉴 청양마요 치킨입니다. 일단 신메뉴이니까 한 번 먹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사실 신메뉴라고 하긴 했지만 이미 작년 말에 나왔기 때문에 꽤 된 메뉴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아직 신메뉴면 신메뉴인 것이죠.

네네치킨 청양마요 치킨은 후라이드치킨에 양파를 올리고, 청양마요치킨 소스와 청양고추가 따로 제공됩니다

 

치킨은 반반이 진리니까, 핫블링 반 청양마요치킨 반 이렇게 시켰습니다. 청양마요 치킨만 했을 때는 1만8천원이지만, 핫블링 추가에 2천원, 배달비가 2천원 붙었습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는데 언젠가부터 배달비가 일상화되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었네요.

 

일단 온 박스를 열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은박지에 쌓여서 오는 핫블링과 청양마요 치킨.

 

위에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되는데, 소스가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뒷맛을 잡아주어 뭔가 크리미한 것이 먹고싶은데 너무 느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은 날에는 딱입니다. 핫블링도 함께 시켜 너무 맵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될만큼, 핫블링이 매우면 청양마요치킨을 먹으면 될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럿이 먹는다면 청양마요 치킨 한 마리도 충분히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네네치킨 청양마요치킨 총평

4개월동안 소비자 평가를 거쳐 나온 치킨인 만큼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네네치킨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생양파 토핑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그리고 고추를 얹어 더 맵게하거나 아니면 덜 맵게 먹을 수도 있어서 자유롭게 어레인지가 가능한 점이 좋았고,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소스를 따로 덜어놓고 후라이드로 즐길 수도 있어 한 메뉴로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치킨인 것 같습니다.

 

 

슬슬 날도 더워지고 치킨도 생각나는 때인데, 이럴 때 시원한 맥주와 청양마요 치킨 한 조각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 네네치킨의 청양마요치킨 후기였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로그인도 구독, 좋아요가 가능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