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 신청 방법

상생소비지원금 조회 및 신청과 사용방법

얼마전 카드사에서 온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얼마전 코로나재난지원금이었던 국민상생지원금을 분명히 받아서 요긴하게 쓰고 있는데 '상생소비지원금'이 곧 신청 가능하다는 알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니 내가 지난 2분기보다 더 많이 소비하면 더 준다는 소린 거 같은데, 일단 다시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이란

내 주머니 살리고, 지역경제 살리는 모두의 윈윈카드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이름의 이 복지정책은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소비 회복을 도모하여 코로나19에 따른 서민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금입니다.

2021년 2분기(4~6월) 카드 사용액 평균 금액 대비 3%이상 증가한 월 카드 사용액의 10%를 지원금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사후 결제 변경 또는 취소에 따른 카드 사용액 감소분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2분기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으로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10월, 11월 이렇게 한 달에 10만원씩 해서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신청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청방법

시행 첫 1주일은 국민상생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를 시행합니다. 10.1(금)요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데, 첫 날에는 1, 6번, 그리고 10월 5일 화요일에는 2, 7번, 10월 6일 수요일에는 3, 8번, 10월 7일에는 4, 9번, 10월 8일 금요일에는 5, 0번으로 주민등록 출생년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분들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주일이 지난 이후부터는 5부제와 상관없이 제약없이 신청이 가능하니 첫 주에 차례를 놓치셨다면 그 다음주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 기간은 2021년 10월 1일 9시부터 11월 30일 18시까지입니다. 하지만 재원 소진 시에 조기 종료가 가능하다니 미리 신청하셔서 지원 놓치지 말고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ARS와 카드 또는 해당 은행 영업점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카드사로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하게 되는데, 소비지원금 신청 시에 신청한 카드사가 전담카드사로 지정이 되며 지정이 완료된 이후에는 전담 카드사가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전담카드사는 상생소비지원금 지급을 받기 위해 신청인이 지정해야 하는 카드사를 의미하는데, 전담 카드사는 통합 서버를 통해 취합된 개인별 총 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산정된 지원금을 전담 카드사의 카드를 통해 지급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카드사를 말합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실적의 10%(2분기 사용액 3%초과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사용액 실적 산정 제외 업종

상생소비지원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이기 때문에, 실적 산정과 사용 방법에 있어서 특이점이 있습니다. 대형 마트와 대형 백화점, 복합 쇼핑몰, 면세점, 대형 전자 전문 판매점과 대형 종합 온라인 몰, 홈쇼핑, 유흥업종, 사행업종, 그 외에 신규 자동차 구입 등이 사용액 산정 대상에서 지외됩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실적 산정 제외 업종에는 실외 골프장, 명품 전문매장, 신규 자동차(국산, 수입 모두 포함) 구입, 그룹사 거래업체, 비소비성 지출(연회비, 세금, 보험, 상품권, 선불카드 충전액, 카드수수료 등), 구매전용이 있습니다. 또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도 제외되며, 공영홈쇼핑을 제외한 홈쇼핑과 SSG, 쿠팡, G9, G마켓, 11번가,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롯데온과 같은 대형 종합 온라인 몰, 그리고 대형 전자 전문 판매점인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애플판매전문점, 일렉트로마트도 이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면세점 업체들도 모두 포함이 되며, 롯데, 신세계의 복합 쇼핑몰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AK, NC 등 이랜드 계열의 아울렛을 포함한 대형 백화점도 실적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마지막으로 창고형 매장을 포함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가 이에 포함되니 실적을 계산하실 때 이들 업종을 제외하고 주의하셔서 감안하여 계산하시어 사용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금액은 어떻게 산정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월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 평균 사용액보다 3%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 사용액의 10%가 캐시백됩니다. 그리고 가족카드 사용액은 본인 회원 카드 사용액에 합산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2분기 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에 150만원을 사용했다고 하면
(150만원-100만원)-(100만원*3%)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2분기보다 3% 초과 사용금액의 기준은 100만원의 3%인 3만원을 더한 103만원이므로 150만원은 이보다 47만원을 초과하였으므로 상생지원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3% 초과 사용액 47만원의 10%인 4만7천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지원금 지급 및 사용 방법

지급은 사용한 다음달 15일 전담카드사를 통해서 카드에 현금성 충전금 형태로 자동 지급된다고 합니다. 지급 시기는 10월 발생 캐시백은 11월 15일이고, 11월 발생 캐시백은 12월 15일입니다.

따라서 현금성으로 지급이 되므로 사실상 현금과 동일하게 국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카드 결제시에 국민상생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우선차감되는 형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지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2022년 6월 30일에 만료되게 되어있으므로 미사용시에는 소멸되게 됩니다. 또한 할부 결제나 환급 또는 양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소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발생 금액은 카드사 앱 및 홈페이지에서 개인 맞춤형 안내페이지를 통해서 2분기 월평균 사용 실적과 해당 월 사용실적, 그리고 캐시백 발생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별로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니 즉각 알아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9개 카드사(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콜센터와 홈페이지,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더 상세히 알아보실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상생소비지원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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