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서 무덥던 여름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김없이 올해도 가을이 찾아오게 되었는데, 아직은 낮이 덥지만 이러다가 금방 지나가버릴지도 모를 가을 단풍 철을 잊지말고 챙겨야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단풍은 9월 말부터 시작해서 각 지역별로 단풍 절정 시기가 가가워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곧 가을 단풍이 시작이라 절정 시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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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 [경제생활] - 코로나 상생 소비지원금 신청
2021년 단풍 시기
아직은 낮에는 태양이 강해서 뜨겁고 따가울 정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쌀쌀해지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천고마비의 계절, 먹기 좋고 놀기 좋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역시 가을하면 단풍을 빼놓을 수 없는 만큼 단풍 시기를 놓치지 않고 보는 것도 이번 가을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겟습니다. 올해 가을 단풍시기는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어서, 3~4일 정도 첫 단풍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풍 시작 시기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낙엽수 잎들이 물드는 현상입니다. 9월 초 이후 기온의 변화에 따라 찾아오는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단풍 시기에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올해는 늦더위와 가을장마로 인해 예년보다 1~3일 정도 늦게 단풍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2021년 가을 단풍시기는 설악산의 9월 28일을 시작으로 마지막인 10월 21일 무등산에서 단풍이 절정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 단풍명소를 산 별로 살펴보면 오대산이 10월 1일이고, 치악산 10월 10일, 월악산 10월 14일, 계룡산과 팔곳ㅇ산이 10월 18일으로 보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의 시작과 절정기
수도권 중에서는 아무래도 북한산(고양)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산의 첫 단풍은 10월 15일 쯤으로 예상되며 절정기는 10월 28일 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단풍이 유명한 곳이 많은데요 이들 산의 첫단풍과 절정기는 언제일지 계속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악산(인제) 첫단풍은 9월 28일, 절정기는 10월 17일, 오대산(홍천)은 첫단풍이 10월 1일, 절정기가 10월 16일, 치악산(원주)는 첫단풍이 9월 28일, 절정기는 10월 17일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가장먼저 시작되는 곳이다보니 이제 곧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고 이 시기에 나들이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강원도쪽으로 이동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이 점도 고려하셔서 여행 계획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에는 월악산(제천)이 첫 단풍이 10월 12일, 절정기가 10월 24일, 그리고 속리산(보은)이 첫 단풍이 10월 15일, 절정기가 10월 30일로 예상됩니다. 충청남도는 계룡산이 유명한데 공주의 계룡산은 첫 단풍이 10월 16일쯤으로 예상되며 10월 28일쯤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 보은의 팔공산은 10월 16일쯤부터 시작해서 27일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남도의 지리산(함양)은 10월 13일쯤부터 단풍이 시작되어서 10월 21일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북도 정읍 내장산은 10월 18일 시작해 절정은 11월 7일, 전라남도의 광주 무등산은 첫 시작이 10월 20일 절정이 11월 4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한라산은 첫 단풍이 10월 14일 그리고 절정기가 10월 30일로 짧을 것으로 보이니 단풍 구경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둘러야 겠습니다.
날도 선선하고 수확의 계절이다보니 아무래도 나들이 생각이 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셔서 계획 잘 짜셔서 즐거운 단풍 구경으로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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