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몰리션 리뷰 : 상실의 슬픔, 쉽지 않은 애도
영화에 대해서 2016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입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든 장 마크 발레가 감독을 맡았고, 옥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나이트 크롤러, 프리즈너스 등에 나온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았고, 나오미 와츠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해 7월에 개봉하였는데,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엇갈리는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야기 구조가 다소 산만한 느낌을 주기도 할뿐더러, 탄탄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감각적으로 이야기해 호불호가 갈릴 법한 구조를 택하고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이 영화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이야기는 줄거리를 먼저 소개한 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교통사고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데이비스는 성공한 투자은행 직원이며, 동시에 그..
202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