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3곳, 드라마따라 여행하기

 

안녕하세요. 요즘같은 쌀쌀한 계절에 딱 좋은 달달한 사극로맨스 드라마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보고 계시나요?

 

2pm의 준호와 통통 튀는 매력의 이세영 두 사람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엄청 인기를 끌었죠. 예쁘고 잘생긴 두 사람이 달달하게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줄거리 및 원작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mbc에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자 궁녀의 삶을 택한 덕임(이세영)과 사랑보다는 나라를 위한 왕 이산(준호)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린 정통사극 드라마입니다. 이산이라 하니 익숙하신 분도 있으실 듯 합니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이산으로도 익숙한데요, 후에 정조가 되는 이산과 의빈 성씨 덕임과의 로맨스를 다루었습니다.

 

드라마 제목인 옷소매 붉은 끝동은 궁녀를 상징하는 동시에 스스로 궁녀의 삶을 선택해서 다른 누군가의 아내나 딸로 살아기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택한 덕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배경은 조선시대인데, 정조(이산)이 주인공으로 나오다보니 실제 이야기인가 헷갈리는 분 계시죠?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원작은 강미강 작가의 장편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이라는 2권짜리 사극 로맨스 소설이 원작입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장소

 

저는 드라마 보다보면 저건 대체 어디서 찍었나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드라마 촬영지에 가서 여행하다보면 내가 드라마 속에 들어 와 있는 느낌도 들구요.

 

그래서 오늘은 옷소매 붉은 끝동 대표적인 촬영지 3곳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촬영지는 아침고요수목원, 남원 광한루원, 전주 향교, 창덕궁 등이 있습니다. 정통사극의 배경지로 채택된 만큼 고즈넉하고 정말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요, 눈 오는 날에 가도 좋고, 봄이 오면 가도 좋은, 그리고 가을나들이로도 좋은 촬영지들을 하나하나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남원 광한루원

춘향이와 이도령의 배경이 되는 도시 전북 남원. 남원에서도 이미 이름난 관광지인 광한루원은 춘향이와 이몽룡이 만남을 이룬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처음 다녀왔는데 연못과 광한루, 그리고 연못에 비추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옷소매 붉은 끝동의 촬영지입니다. 매표소에서도 얼마 전 촬영이 있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광한루원은 하늘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며, 특히 단풍이 들었을 때 남원을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는 한복 대여가 가능한 곳도 있어서 한복을 입고 옷소매 붉은 끝동의 두 주인공처럼 추억을 남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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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전주 향교 한벽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덕임이 돈을 벌기 위해 궁녀들 앞에서 낭독을 하던 그 곳, 궁인들이 모두 모여 연회를 즐기던 그 곳이 바로 전주의 향교 한벽당입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로 쓰인 전주 향교 한벽당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향교입니다.

 

넓은 앞뜰과 나무들이 가득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공간인 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거닐다보면 내가 선비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전주를 가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꼭 들러보려고 해요.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창덕궁 유명.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후원의 아름다움은 세계가 인정하는 바인데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도 이 아름다운 모습이 실렸습니다.

 

창덕궁은 정궁인 경복궁이 성리학적인 법도에 따라 지어져 갑갑하게 느낀 왕들이 한 숨 쉴 수 있는 곳이자, 경복궁이 화재로 인해 소실 되었을 때는 경복궁을 대신해 정궁의 역할을 하기도 한 이궁입니다. 왕들이 쉬기 위해 머무른 만큼 정원이나 배치가 성리학적 법도에서 약간 어긋나 오히려 사람친화적인 무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

 

안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다보면 창덕궁 입구를 멀리서부터 보면서 한 번 들어가 보세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속에서도 두 남녀 주인공이 처음으로 눈을 맞추는 공간으로 부용지가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용인에 있는 용인 대장금 파크(MBC 드라미아)에서도 조선시대 배경의 궁 건물들을 리얼하게 표현하여 촬영지로 선택되어 촬영하였습니다.

 

 

전주와 남원은 서로 가까운 편이고, 전주나 남원에는 한옥모티브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도 많아서 호텔를 잡고 한복 하나 준비해서 사진찍으며 촬영지 투어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느껴보고 싶다하면 창덕궁으로 가서 드라마 주인공이 된 느낌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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