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시리즈판

넷플 지옥 해석, 4-6화 줄거리, 해석 그리고 지옥 시즌2

2021. 12. 4.
반응형

모두 6화로 기획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전반부인 1-3화와 후반부인 4-6화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앞부분에 이은 후반부 4-6화의 줄거리와 해석 그리고 시즌2는 과연 어떠한 내용이 될지 다루어 보겠습니다.

드라마 지옥 전반부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 해 주세요.

2021.12.04 - [취미생활/시리즈판] - 넷플 지옥 해석, 1-3화 줄거리, 그리고 지옥 시즌2

넷플 지옥 해석, 1-3화 줄거리, 그리고 지옥 시즌2

오징어 게임이 끝난 뒤 또 다른 한국 드라마가 세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지옥의 줄거리와 엔딩은 원작자 최규석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

perfect-young-summer.com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고지와 시연, 천사와 사자

앞부분을 보신 분이라면 대충 아시겠지만,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속에 등장하는 용어와 단체명에 대해 한 번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고지천사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얼굴이 허공에 나타나 '(이름)은 몇월 며칠 몇시에 죽는다'라고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때가 되면 사자라고 불리는 역시 정체불명의 덩치가 큰 근육질의 괴물들이 나타나 폭행끝에 고지를 받은 사람을 죽게하고 빛으로 불태워 까맣게 만들게 됩니다. 이를 시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설파하고, 이는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고지를 받는다고 알리고 다니는 종교단체가 바로 새진리회입니다. 초대 교주인 정진수가 설립하고 그가 행방불명된 이후에는 김정칠이 교주를 물려받아 운영중입니다.

4부의 시작은 박정자의 시연이 전세계로 퍼진 이후 새진리회는 막강한 권력과 파워를 휘두르며 초권력적인 종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사라지는 사람들

박정자의 시연 3년 후, 신흥종교인 새진리회의 막강한 영향력은 누구도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공권력은 후퇴하였으며, 비공식 자경단인 화살촉은 무법천지로 테러를 저지르지만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합니다.

고지를 받은 사람들은 죄인이라는 낙인이 찍혀 죽기 때문에, 자신들의 가족이 피해를 당할 것을 우려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늘지만 이들의 영혼까지도 소환되어 시연되어 세상은 더이상 도망칠 곳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새진리회는 이들의 신상을 세상에 밝히며 모욕을 주어 가족까지 연좌제에 휘말리게 만듭니다.

혼자 조용히 죽을 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그래서인지 어느날 홀연히 사라지는 사람들이 세상에 많아지게 됩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죄인만이 고지를 받는다고 했지만

방송국에서 일하는 배영재(박정민)은 새진리회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에게는 얼마전 새로 태어난 아이가 있어 일단은 일을 마무리 짓기로 합니다. 겨우 일을 마치고 병원으로 가려는데, 그는 선배가 수상하게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를 찾아 낚시터에 갔다가 선배가 시연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민혜진과 공형준이 나타나 치욕스럽게 시연 당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사체를 숨겨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한편, 배영재의 아내 송소현은 방금 태어난 아기를 촬영하러 갔다가 태어난지 몇 시간도 안 된 아이에게 천사가 나타나 고지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이의 모습을 찍으려던 그녀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히게 되고 이 영상을 본 배영재 역시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죄인을 위한 곳, 소도

공황 상태에 빠진 배영재는 검색을 하다 소도에 대해 알게됩니다. 선배 역시 가지고 있던 소도의 명함. 그리고 대학교수인 공형준이 그곳에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에게 찾아가 자신의 아이에게 찾아온 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반응형


공형준은 배영재를 소도의 리더인 민혜진에게 데려갑니다. 민혜진은 배영재의 아이에게 고지가 내려진 영상을 확인 한 후, 그에게 ‘죄가 없는 자도 고지를 받고 시연의 대상이 된다’는 새진리회의 교리를 타파할 증거로 아이의 시연을 박정자처럼 생중계하자는 제안을 함니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고

배영재은 그 이야기를 아내와 이야기하지만, 아내는 고지를 본 이후 이도저도 못하는 마음에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다음 날, 평소처럼 출근 한 배영재, 그 시각 그의 아내 송소현은 아이를 데리고 새진리회 본부로 향합니다. 그녀의 아이에게 계시가 내려진 것을 확인한 새진리회는 그녀와 아이를 분리하고 자신들의 교리에 반하는 이 사건을 덮으려 시도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배영재와 소도 사람들이 들어가 송소현과 아이를 구해오고 소도에서 구한 고지를 받은 사람의 집에서 은신하게 됩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하지만 그들이 숨은 곳은 전 화살촉 방송을 진행했던 화살촉의 리더 이동욱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고지를 받은 이후 은둔하여 신이 어찌하여 자신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지 원망하며 시연일을 기다리며 폐인처럼 지내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생아가 고지를 받은 것을 보고 이 또한 의미를 알 수 없는 것에 다시 의문을 품게 됩니다. 드디어 시연의 날, 새진리회에 전화를 하여 자신이 그들을 숨겨주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대체 왜 그런 것인지 설명 해 보라고 합니다.

새진리회 교주 김정철과 간부들은 그를 메시아라 부르며, 신의 뜻을 시행할 자라고 부추깁니다. 그는 알겠다며 위치는 힌트를 주고는 결심한 듯 다시 자신의 집으로 향합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연은 정말 신의 심판인가

송소현과 배영재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온 소도 사람들. 그러나 기다리고 있던 이동욱이 그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이제 신생아를 죽이기 위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이 싸우는 사이 송소현이 도망가게 됩니다. 시끄러운 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들이 내다보자 송소현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신생아가 고지 받은 사실을 이야기하고 고지된 시각이 되자 사자들이 나타납니다.

배영재와 송소현은 어떻게든 아이를 지키고자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둘의 몸을 자전거 줄로 묶은 후 시연의 희생양이 됩니다.

시연이 끝난 후, 사자들이 사라진 자리에 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지고 민혜진은 그들의 사체 사이에서 아이를 구하게 됩니다. 이를 해치려 다시 깨어난 이동욱이 찾아오지만 그 역시 곧 시연에 의해 처치 당합니다.

모두들 내려와 살아남은 아이와 민혜진을 보며, 다행이다고 이야기하고, 뒤늦게 경찰과 새진리회가 들어옵니다. 새진리회의 유지 사제는 민혜진과 아이를 잡으려 하지만, 그들을 주민들이 가로막고 민혜진은 택시를 타고 사라집니다.

ⓒ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지옥 해석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시즌1의 1-3화에서는 지금 현실과 비슷한 세상에서 시작했고. 4-6에서는 지옥이 도래한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이 세상을 지배한 것은 비이성적인 교리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과 광기, 선 아니면 악으로 나뉘어진 이분법적인 잣대만이 남았습니다. 그로 인해 세상에는 그 어느 곳에서도 나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고, 안심할 수 없는 사람들과 불안이 가득했습니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이제 새진리회가 주도권을 잡은 세상에서는 고지를 받은 사람이라는 뚜렷한 증거를 통해 죄인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불가사의하고 신비한 힘이 그들에게 권력을 주었고 광기가 합쳐지며, 비이성적이지만 이를 진리로 포장해 세상을 주도하는 극단의 행태를 보며 요즘의 세태의 단편을 떠올리게 됩니다.

또한 우리 역사 속에서도 있었던 증거 없는, 뜬소문과 중상모략으로 이루어진 간첩조작 등으로 희생 당하고도 연좌제로 인해 오랜 세월 숨죽이고 살아야 했던 희생자들의 역사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연상호 감독은 이전부터 이런 어둡고 불합리한 세상의 단면을 잘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했던 감독이라 그런지 그가 넷플릭스라는 자유와 자본의 매체를 등에 업고 그려낸 지옥은 정말이지 지옥 같아서 불편하면서도 흥미로웠습니다.

지옥 시즌 2는 과연

최근 연상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지옥 시즌2 제작에 대해서 일단 웹툰으로 먼저 발표한 후,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다만 넷플릭스에서 하겠다고 하면 계속 할 것이고 아니라고 한다면 어디서든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한 만큼 지옥 시즌2가 벌써 기대됩니다.

넷플릭스 지옥은 등장하자마자 세계 1위을 찍은 만큼 콘텐츠 파워를 장악하고자 하는 넷플릭스가 지옥 시즌2를 안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시즌1 마지막 박정자의 재가 모이며 다시 박정자가 숨을 내쉬는 것으로 끝난 만큼 저 역시도 벌써부터 지옥 시즌2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웹툰은 2022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드라마 지옥 시즌2도 빠른 시일내에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