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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영화리뷰

제 8일의 밤 넷플릭스 영화 리뷰, 오프닝 영상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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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이성민 배우 주연의 제8일의 밤 넷플릭스 영화

한국식 오컬트 영화 제8일의 밤

여름이 되면 찾아오는 공포영화 타임

이번 여름에는 등골을 서늘하게 해 줄 공포영화의 개봉 소식이 속속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곡성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의 공포영화 랑종, 빼먹으면 섭섭한 레전드 공포영화 컨저링3, 그리고 오늘 소개할 제8일의 밤까지 국적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른 영화 세 편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고, 특히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공포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8일의 밤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제법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중 넷플릭스를 통해 7월 2일에 개봉한 한국식 오컬트 영화 제8일의 밤에 대해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정보

제8일의 밤은 김태형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미생의 이성민, 부부의 세계의 박해준, 해를품은달의 김유정, 그리고 저는 여기서 처음 봤다고 생각했지만 군도에서 강동원의 아역을 맡았고, 아역에서부터 차근차근 밟아 올라온 남다름 배우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넷플릭스를 통해 15세 관람가로 배급되었습니다.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라고 설명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영화는 제목처럼 8일간의, 그러나 짧고도 긴 이야기를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 짚어보기

 

제8일의 밤 공식 오프닝 영상 넷플릭스 유튜브 제공

 

줄거리

옛날 옛적 불경 금강경에 나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빨간 눈과 검은 눈을 가진 괴물이 지옥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부처에게 걸려 부처가 그 사악한 두 눈을 뽑아 서로 만나지 못하도록 가두었고, 한국의 어느 고고학자가 금강경의 이 내용을 토대로 발굴을 하여 고고학적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줄 알았으나 그것은 결국 거짓으로 밝혀지며 영화가 시작합니다.

 

그리고 광주 북산의 어느 한 암자, 노스님께서는 묵언 수행 중인 어린 스님에게 이 이야기를 해 주며, 그 괴물의 눈이 깨어나면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오게 될 것이니 그 전에 징검다리 하나라도 없애버려야 한다고 하며 입적하게 됩니다.

 

한편, 대구 시내에서 이어지는 불가사의한 연쇄 살인 사건. 김호태 형사는 추적에 나서는데. 과연 이들은 어떠한 인연으로 만나게 되고,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제8일의 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업, 숙명, 운명, 산스크리트어, 흥미롭긴 했지만

영화의 시작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이 떠오르는 듯한 인물들과 함께 괴물에 대한 것과 이성민 배우를 따라다니는 영들에 대한 것까지. 오컬트 컬쳐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흥미로울 만한 장면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꽉 차 있는데 허전한 느낌이 드는 영화라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설명이 많지만 설명이 부족하고, 개연성이 많지만 개연성이 부족한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분위기는 쓸만하지만 예고편과 같은 임팩트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신 분이라면 실망하실 법 하고, 킬링타임용으로 보자면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공포영화란 본래 사람의 심장을 졸이게 만드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결말로 갈 수록 '이거 뭐야?'싶은 전개가 이어지고, 특히 쉽지 않은 불교적 세계관을 가져왔고, 흥미로운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설명은 없고 대충 이런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영화의 내용은 조금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성민 배우를 참 좋아하고 이번에도 인상깊은 연기를 펼치기는 했지만, 연기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것이 많으니까요.

 

만약 심심한데 시간이 남고 여름에 볼 만한 영화가 필요하다 하시는 분 중에 넷플릭스를 구독 중이신 분이라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징그러운 장면이나 무서운 장면도 많이 없고, 직접적인 묘사도 없으니 15세 관람가에 맞게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편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무서워야 할 장면에서 쓸데없이 과한 씨지 때문에 그렇게 무섭지 않았거든요.

 

이상으로 오늘은 제8일의 밤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다음에 다른 영화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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